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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타자는 희생을 먹고 자란다 - 박병호 인터뷰

    2013.12.03 by 야구멘터리

  • 서른 아홉, 세상을 깨운 공 하나 - 손민한 인터뷰

    2013.11.20 by 야구멘터리

  • “서울·부산에 돔구장 건설할 때 됐다”

    2010.05.31 by 야구멘터리

  • 부상 딛고 부활한 SK 김광현, 다시 깨친 ‘공 하나’

    2010.05.03 by 야구멘터리

  • 다카시로 노부히로“수비의 깊이를 새기는게 내 몫”

    2010.04.29 by 야구멘터리

  • SK 1위 비결 ‘특타 훈련’… 김성근표 족집게 과외 성적이 쑥쑥

    2010.04.22 by 야구멘터리

  • 배영수 “강속구 집착 버렸다. 야구가 뭔지 알았다”

    2010.04.15 by 야구멘터리

  •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3) LG 오지환

    2010.03.23 by 야구멘터리

4번타자는 희생을 먹고 자란다 - 박병호 인터뷰

10월14일 오후 9시8분. 대기 타석에 있던 박병호(27·넥센)가 타석에 들어섰다. 0-3으로 뒤진 9회말 2아웃, 주자는 1루와 2루. 언제나처럼 타석에 들어선 뒤 포수쪽을 향한 오른발로 배터박스 뒤쪽 땅을 팠다. 오른발을 단단하게 땅에 박은 뒤 왼 발로 바닥을 쓸었다. 박병호의 타격 루틴, 준비 동작이다. 1루쪽 두산 팬들은 이미 잠실 라이벌 LG와의 플레이오프를 머릿 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4번타자의 씨앗, 문민정부 어느 날 갑자기 야구가 찾아왔다. 박병호는 “솔직히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본 적도 해 본 적도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들고 온 리틀야구 부원 모집 전단지가 시작이었다. 박병호는 “그때 나라 정책이 ‘꿈나무 육성하자’ 이런 거였다고 하더라. 1학년 때였는데 두 살 위 형보다 ..

노다, 만나다 2013. 12. 3. 17:05

서른 아홉, 세상을 깨운 공 하나 - 손민한 인터뷰

그때, 마운드를 지켜보는 눈이 수천, 수만, 아니 수십만개였다. 그는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지으려 애썼다”고 했다. “유니폼도, 마운드도 낯설었다”고 했다. 그럴만도 했다. 2013년 6월 5일, 그의 초구를 수십만개의 눈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은, 그 초구가 무려 1378일만에 다시 시작되려 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손민한(39)이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섰던 것은 2009년 8월27일이었다. 그때 손민한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리그 최고 연봉(7억원)을 받는 투수였다. 그리고 이후 다시는 마운드에 설 수 없었다. 어깨를 다쳤고, 수술을 했고, 롯데로부터 함께 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3년 뒤에 받았다. 6월 5일, 마산구장 마운드에 손민한이 올라왔다. 유니폼은 NC로 바뀌었다. 일부러 웃었던 것은..

노다, 만나다 2013. 11. 20. 16:45

“서울·부산에 돔구장 건설할 때 됐다”

ㆍ한국야구위원회 유영구 총재 글 이용균·사진 김창길 기자 야구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면서 한국프로야구 통산 관중이 지난달 30일 1억명을 넘어섰다. 올시즌 들어 지난해 대비 14%의 증가세.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는 인기 비결에 대해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구는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스포츠”라고 말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다 더 좋은 구장 시설로 보답해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유 총재는 “조만간 서울과 부산에 돔구장 설립안이 구체화되고 명예의 전당 설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1년4개월 만에 첫 언론 인터뷰에 응한 유 총재와의 대화는 1억 관중을 이틀 앞둔 지난달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 -월드컵..

노다, 만나다 2010. 5. 31. 10:17

부상 딛고 부활한 SK 김광현, 다시 깨친 ‘공 하나’

ㆍ“150km로 던지든 살살 던져 잡든 아웃 시키는 건 같아” ㆍ“공 한개가 경기 살릴 수도 망칠 수도 있어” 이용균 기자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강속구 투수였던 삼성 배영수는 팔꿈치가 한 번 완전히 고장난 뒤에야 야구를 깨달았다. 그에 비해 SK 김광현(22)은 운이 좋았다. 손등 부상에 이은 팔꿈치 통증. “아파 보니까 공 1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선발 투수가 한 경기에 던지는 공은 100개 내외. 가끔은 실투도, 가끔은 버리는 공도 있지만 그 공 1개가 경기를 살릴 수도 망칠 수도 있다. 지난해 8월, 두산 김현수의 타구에 왼손등을 맞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진단 결과 골절. 김광현은 “한 달 동안 깁스를 했는데, 그땐 오히려 괜찮았다. 애써 그냥 쉬는 거라고 ..

노다, 만나다 2010. 5. 3. 10:20

다카시로 노부히로“수비의 깊이를 새기는게 내 몫”

ㆍ‘펑고의 달인’ 한화 종합코치 이용균기자 올 시즌 한화의 종합코치를 맡고 있는 일본인 다카시로 노부히로(56)는 ‘펑고의 달인’이다. 펑고란 수비훈련 때 야수들에게 공을 쳐주는 일이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뛴 삼성 선동열 감독은 “내가 알고 있는 이 중에 최고”라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도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타구를 보낸다. 떨어지는 위치뿐만 아니라 타구의 바운드 횟수, 타구의 구질까지 컨트롤한다. 다카시로 코치는 “수비훈련의 기본은 펑고”라며 “실제 타구와 같은 빠르기와 회전으로 쳐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내야 땅볼 펑고는 펑고 배트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게 기본. 하지만 다카시로 코치의 펑고 타구는 다르다. 다카시로 코치는 “경기 중 나오는..

노다, 만나다 2010. 4. 29. 10:24

SK 1위 비결 ‘특타 훈련’… 김성근표 족집게 과외 성적이 쑥쑥

ㆍ경기 한 시간 전까지 베팅 직접 지도… 주춤했던 타선 다시 살아나 이용균기자 프로야구 SK는 2007시즌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딱 한 명의 공격부문 타이틀 홀더를 배출했다. 2009년 정근우가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게 유일했다.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타자가 아무도 없었지만 SK의 팀타율은 2008년과 2009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해 보이지만 비결은 역시 훈련. 그중에서도 매일 이어지는 김 감독의 족집게 과외 덕분이다. 이른바 SK식 ‘특타 야구’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SK는 특별 타격훈련 효과로 팀 타선이 살아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SK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서울 경기고에서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며 특별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SK의 잠실 ..

노다, 만나다 2010. 4. 22. 10:27

배영수 “강속구 집착 버렸다. 야구가 뭔지 알았다”

ㆍ19이닝 1실점 방어율 1위… ‘돌아온 에이스’ 삼성 배영수 이용균기자 대구 칠성초교에서 야구를 시작한 소년은 공을 던지는 게 좋았다. “공이 빠르다”는 주변의 칭찬을 먹고 자랐다.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19세에 소년은 어린 시절 영웅으로 여겼던 양준혁 등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공은 여전히 빨랐다. 시속 152㎞를 쉽게 찍었다. 팬들은 그를 에이스라고 불렀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입단 7년째.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팔이 아픈 줄 알면서도, 잘못될 줄 알면서도, 주사를 맞아가며 150㎞가 넘는 공을 자꾸자꾸 던졌다. 그가 마지막 던진 150㎞가 넘는 직구는 9회 무사 1루에서 한화 포수 심광호를 향해 던진 공이었다. 그 공은 희생번트로 기록됐다. 배영수(..

노다, 만나다 2010. 4. 15. 10:29

[2010 프로야구… 넌 누구냐](3) LG 오지환

ㆍ잡을 때도 때릴 때도 ‘생각하는 유격수’ 이용균기자 손은 돌덩이처럼 딱딱했다. 훈련을 하지 않으면 불안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객지 생활. 할 일이라고는 야구밖에 없었다. LG의 2년차 유격수 오지환(20)은 박박 깎은 머리 밑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 “조성환 선배 타구였는데, 마지막 순간 튀어올랐어요. 어휴, 그래도 잡았어야 했는데”라며 반창고를 매만졌다.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았다. 공은 2루수까지 굴러갔다. “아프기보다는 창피했죠.” 신인 유격수는 그렇게 자라는 법이다. 오지환은 “야구가 제일 재밌을 때는 머릿속에서 그린 대로 플레이가 이뤄졌을 때예요”라고 말했다. 강한 땅볼 타구를 잡으러 움직이는 동안 주자들의 움직임을 머릿속에 그린 다..

노다, 만나다 2010. 3.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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